19일까지 2박3일 진행
국립경주박물관(관장 김성구)은 경북 봉화 물야초등학교 북지분교 학생 및 교사 24명을 초청, `문화 소외지역 어린이 초청 문화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7일을 시작으로 19일까지 2박 3일로 진행되고 있는 이 행사는 문화 소외지역 초등학생들에게 견학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첫째날인 지난 17일 박물관 전시실 관람 및 어린이박물관 체험학습을 한 김지연(12) 학생은 “찰흙으로 기와무늬 찍기, 신라토기 조각맞추기, 성덕대왕신종 프로타쥬 등 직접 만들어봤다”며 “평소 책에서만 보던 것을 직접 체험해 신라문화를 좋아하게 됐다”고 말했다.
18일은 한국수력원자력(주) 견학을 통해 과학 기술의 발달 과정에 대해 배우고, 마지막 날인 19일은 불국사와 석굴암 답사를 통해 신라 불교문화를 감상한다.
김 관장은 “문화재 및 유적지를 직접 돌아보는 답사를 통해 역사, 문화에 대한 안목과 소양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이다”고 설명했다. /남현정기자 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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