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불’ 김천벌서 타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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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불’ 김천벌서 타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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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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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최대종합 스포츠제전인 제 87회 전국체육대회가 17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열전에 들어간 가운데 경북 선수단이 36년만에 종합1위 목표를 향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경북은 이날 역도 남자 고등부 56kg급에 나선 정광교(17·포항해양과고)가 인상, 용상 두 부문에서 개막일 금메달 2개를 선사했다.
정광교는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각각 96kg, 136kg을 들어올려 전국체전 처녀출전에서 금메달 기염을 토했다.
포철공고는 안동에서 펼쳐진 축구 남고부에서 강릉제일고를 2-1로 꺾어 부평고를 누르고 올라온 이리고(전북)와 오는 20일 4강 진출을 다툰다.
경북은 사전경기로 열린 사격서 50m 권총 이기섭이 한국 신기록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오후 6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개최지 경북은 마지막으로 입장해 3만여명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노무현 대통령은 기념사에서“고장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해 기량을 펼쳐 달라”며 “이번 대회를 연습무대로 오는 11월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개막식은 대규모 학생동원 보다는 첨단 멀티미디어를 이용해 대형 쇼를 연출해 눈길을 모았다.
개회식이 끝나갈 무렵 강화도 마니산과 독도에서 각각 채화된 뒤 경북도청 앞마당에서 합화된 김천체전 성화가 5남7녀의 `다둥이’를 둔 김석태(48.목사).엄계숙(43)씨 가족에 의해 그라운드로 입장했다.
다둥이 가족에 이어 체육인들에 의해 2구간을 달린 성화는 3구간은 경북지역 경제인, 4구간은 과학인들에 의해 봉송됐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전국체전 10종경기에서 6연패를 이룩한 김건우(포항시청)와 여자펜싱의 간판 이신미(경북체육회)가 성화대가 화려한 불꽃을 당기자 개회식의 열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한편 대구는 김원경(16.대구체고)이 충북 음성군 벨로드롬경기장에서 열린 사이클 여자 고등부 500m독주 결승에서 38초530을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개막식은 대규모 학생동원 보다는 첨단 멀티미디어를 이용해 대형 쇼를 연출해 눈길을 모았다.
개회식이 끝나갈 무렵 강화도 마니산과 독도에서 각각 채화된 뒤 경북도청 앞마당에서 합화된 김천체전 성화가 5남7녀의 `다둥이’를 둔 김석태(48.목사).엄계숙(43)씨 가족에 의해 그라운드로 입장했다.
다둥이 가족에 이어 체육인들에 의해 2구간을 달린 성화는 3구간은 경북지역 경제인, 4구간은 과학인들에 의해 봉송됐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전국체전 10종경기에서 6연패를 이룩한 김건우(포항시청)와여자펜싱의 간판 이신미(경북체육회)가 성화대가 화려한 불꽃을 당기자 개회식의 열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한편 대구는 김원경(16.대구체고)이 충북 음성군 벨로드롬경기장에서 열린 사이클 여자 고등부 500m독주 결승에서 38초530을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여정엽기자 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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