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방치된 폐어망·어구 등 수거 수자원 보호
영덕군 해양수산과(과장 이상구)는 동해안의 대표적인 지역특산물인 영덕대게의 서식어장 생태환경 개선사업으로 `영덕대게 어장정비지원사업’을 지난달 29일부터 추진중이다.
이 사업은 대게를 직접 잡는 어업인들로 하여금 조업시기가 지난 금어기(6월~10월)에 해저에 방치돼 고기 무덤으로 변한 폐어망 폐어구 등을 수거해 대게어장의 서식환경 개선과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어업인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연안 13만5000ha의 대게 서식어장(수심 100~400m)에 지역의 연안자망협회에 소속된 65척 어선과 140여명의 어업인들을 참여시켜 침적폐기물 58t을 수거 처리 할 계획이다.
군 해양수산과 최일준 해양환경담당은 “영덕대게 어장정비 지원사업은 생분해성 어구 지원사업 등과 함께 대게의 안정적 생산과 서식환경 개선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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