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알리미·배움터 지킴이·범죄예방교실 등 운영
최근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사회 문제로 대두 되고 있는 가운데 봉화군내 내성초등학교가 이를 예방하기 위해 종합적인 안전망을 구축하고 나서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봉화 내성초등학교는 최근 아동폭력 예방과 유괴 예방 효과 등 아동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안심 알리미, 배움터 지킴이, 범죄예방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민생활 공감 정책 아이디어 대통령상을 수상한 등하교 상황을 알려주는 시스템인 안심 알리미 시스템을 7일부터 1-4학년 중 신청자 210명을 대상으로 단말기를 지급하고 무료로 내년 2월 28일까지 가동한다.
학생들에게 지급되는 단말기는 공지사항이나 등하교 상황을 문자메세지로 학부모에게 전달이 되며, 위급한 상황시 단말기의 비상버튼을 누르면 강력한 경보음을 발생하도록 되어 있다.
또한 내성초에서는 지난 5월부터 지역사회의 전문가를 활용한 학교 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배움터 지킴이를 1명 배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시행되는 이 배움터 지킴이는 학생들의 등교부터 하교할 때까지 학교주변을 돌며 성폭력 및 학교 폭력 예방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내성초의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범죄예방교실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및 성희롱 예방교육, 아동학대 예방교육 등 전문 강사를 초청한 다양한 교육이 이뤄지고 있어 학생들의 안전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내성초등학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성폭력 및 학교 폭력 예방과 대처에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박완훈기자 pw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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