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교육감’과 `빨강 파랑 노랑 두발염색’ 자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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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교육감’과 `빨강 파랑 노랑 두발염색’ 자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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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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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붕괴 주범’ 평준화 정책 신주단지로 받드는 전교조
(newdaily)
 
 
 전교조 교육감이 탄생하면서 학교는 친북반미의 좌파 이념을 주입하는 교육장이 되고 혁명의 전초기지가 되지 않겠는가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좌파에게 학교는 장래의 유권자를 전사(戰士)로 키우는 장소가 되기 때문이다. 박정희 경제개발은 군사독재 연장 수단이고, 김일성 정적 숙청은 사회주의 건설을 위한 것이며, 새마을 운동은 유신체제 정당화 수단이고, 천리마 운동은 경제건설이라고 가르치지 않겠는가?
 민중교육에서 교사의 역할은 기층 민중인 피교육자로 하여금 정치적으로 억압받고 경제적으로 착취당하며 사회적으로 소외당하고 있다고 선동하는 것이다. 그 핵심은 민중에게 자신을 억압하는 사회체제에 대항하도록 하는 의식화 교육이다.
 좌파가 생각하는 교육의 종국적 목적은 사회변혁이다. 결국 학교는 혁명진지가 되어야 한다. 친북좌파는 대한민국은 사대 매국으로, 김정일 수령 독재는 민족자주로, 대한민국의 역사를 배신과 반역의 역사로 따라서 대한민국을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나라로 몰아간다. 좌파는 해방 후 우리 역사를 `정의가 패배한 역사’로 본다. 주한미군 철수와 한미연합사 해체 그리고 국가보안법 폐지를 주장한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대한민국은 성공의 역사이고 북한은 실패의 역사라는 사실이다. 대한민국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발전한 나라 중 가장 모범 국가이 산업화에 이어 민주화 기반이 굳건히 잡힌 나라인데 비해 북한은 세계 최빈국이면서 인권 불량 국가다.
 좌파교육감이 학생인권조례를 제정하겠다고 한다. 두발, 복장 자유화, 긴 머리에 빨강 파랑 노랑 염색도 자유, 보충수업과 야간 자율학습도 자유, 체벌 금지, 휴대전화 허용, 학교 운영 및 교육정책 참여권, 서약서·반성문 작성 금지, 사상의 자유, 집회 결사의 자유, 미성년자인 학생에게 사상의 자유, 집회 결사의 자유를 주겠다는 인기전술이 우리 아이들을 망친다.
 초·중교 공짜 강제급식에 연간 예산이 2조원이 든다. 고스란히 국민들의 추가 세금 부담이니 무상급식은 결국 유상급식이다. 국가가 서민 세금으로 부유층 자녀까지 무상급식을 해야 할 이유가 없다.
 전교생 무상급식 나라는 지구상에 한 나라도 없다. 교실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안 시키고 민중의례를 하며 군대에 가지 않도록 지도하고 빨치산 추모 전야제에 학생을 참여시키고 광우병 촛불시위에 갔다 온 학생에게 가산점수를 준다.
 좌파는 안보교육은 통일에 장애 요인이 된다고 가르친다. 전교조 안경을 쓰고 보면 애국조회는 식민지 잔재이고, 충효교육은 정권 유지용이며, 안보교육은 반 통일교육이고, 국·검인정 교과서는 기득권 세력의 체제 유지 수단이다. 좌파 시각에서 보면 한 개인의 불우한 삶의 원인은 그의 무능이나 실수 때문이 아니라 사회의 구조적 모순에서 비롯된 것이다.
 학생들 자살은 과도한 입시 위주 교육이 원인이기 때문에 제도적 타살이며, 학생 비행이나 성적 부진도 제도의 탓이요 사회 잘못이다. 이런 교육을 받은 아이들은 사회에 대한 증오심과 반항심을 갖게 되기 마련이다. 좌파는 고속도로 갓길운행을 좋아한다. 목적 달성을 위해 법과 제도는 밟고 지나간다.
 전교조는 교육기본법, 초·중등교육법, 교원노조법, 국가공무원법, 통일교육지원법, 국가보안법, 공직선거법을 위배하였다. 아이들은 전교조로부터 탈법, 편법, 변칙을 배운다. 좌파는 법보다는 조직 그 자체를 중시하고 투쟁에 지대한 가치를 부여한다. 전교조는 학력평가가 아이들을 줄 세우는 일제고사라고 저평가하고 이를 거부한다.
 이러한 착각 속에서 교실 붕괴에 이어 교무실마저 붕괴되기 시작했다. 교실 붕괴의 주범은 평준화 정책인데 좌파는 이를 신주단지처럼 생각한다. 평준화 정책이 교사들을 나태와 무책임, 무사안일에 빠지게 했는데 그 그늘 속에서 안일을 추구하고 있다. 좌파는 평준화 정책 고수에 목숨을 건다.
 평준화 아래서 교사는 노력하지 않고 놀 수 있어 좋다.
 이미 좌파 경기도 교육감은 전교조 교사에 대한 징계를 미루고 또 징계 수위를 대폭 경감시키는 등 전교조 교사에 별 달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좌파교육감들이 우리 자식들의 정신세계를 어떻게 황폐화 시키는지 눈을 부릅뜨고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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