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선진화 방안에 따라 민영화 대상에 포함된 경북관광개발공사의 매각이 본격 추진된다.
경북관광개발공사는 18일 한국관광공사가 보유한 경북관광개발공사의 주식 매각을 공고했다.
매각 대상은 경북관광개발공사 출지지분 100%와 자산, 부채 및 관련 계약, 인허가 일체로 매각은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각 절차는 오는 26일부터 인수의향서 제출을 받는 한편 예비실사 및 현장답사에 들어가고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입찰서류를 제출받아 10월 8일 가격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의 자회사인 경북관광개발공사는 공기업 선진화방안에 따라 작년 3월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통해 매각방침이 결정됐고 자산가치는 무형자산을 포함해 48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됐다. 1975년 경주관광개발공사로 설립돼 1999년 현 체제로 확대 개편된 경북관광개발공사는 경주의 보문골프장을 운영하고 보문관광단지를 관리하고 있으며 감포해양관광단지, 안동문화관광단지 조성 작업을 진행 중이다.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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