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1단계로 개통되는 경북 울진군의 금강소나무 숲길의 모습.
남부지방산림청, 4개구간 70㎞ 조성… 1차 13.5㎞개통
울진군 소광리 금강소나무 숲길이 20일 첫 개통됐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우리나라 최대 금강소나무 군락지인 울진군 소광리 지역에 총 4개 구간 70㎞의 숲길 조성사업을 펼쳐 이날 1차로 제1구간 13.5㎞를 준공해 개통식을 갖고 일반인들의 사용을 승인한다.
이날 개통식에서 남부지방산림청은 울진군, 사단법인 울진숲길 등과 금강소나무 숲길 운영에 관한 다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금강소나무 숲길은 인터넷 홈페이지(www.uljintrail.or.kr)에서 사전 예약받아 운영할 계획이며 소나무 숲 보존을 위해 하루 탐방 인원은 80명으로 제한할 방침이다.
이태희 남부산림청 담당자는 “이번 숲길은 지역주민과 NGO, 지방자치단체 등이 함께 조성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황용국기자 hy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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