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강공장 고도제한 완화 문제 행정협의조정 대상 안건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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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강공장 고도제한 완화 문제 행정협의조정 대상 안건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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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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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시의회 상임위에 추진경과 설명
 
 포스코 신제강공장 고도제한 완화문제와 관련, 국방부와 국토해양부가 서로 다른 의견을 제시하면서 행정협의조정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포항지역 최대 현안인 포항제철소 신제강공장 고도제한에 대해 포항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는 10일 오전 집행부로부터 추진경과를 보고 받았다.
 시는 이날 보고에서 지난달 28일 국무총리실에서 열린 행정협의조정 실무위원회에서 “신제강공장 고도 완화문제가 행정협의조정 대상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는 이번 경과보고에서 고도제한 문제와 관련, 포항시와 포스코가 제시한 `포항공항 비행기 안전 이·착륙 첨단유도장치 설치’에 대해서는 국방부가 안전성 미흡을 내세워 수용불가 방침을 밝혔다는 것.
 시는 또한 고도제한의 현안인 안전비행문제와 관련, 국방부는 현 포항 군사 공항의 강원도 양양공항 이전을 제시했고, 관련 국토해양부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반대입장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또 지난 5일 국무총리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차 실무위원회도 국방부측이 불참해 무산됐다고 밝혔다.
 신제강공장 고도제한과 관련, 이칠구 부의장은 “실증법 위반에 따른 집행부의 책임소재가 전혀 언급되지 않은 점은 유감스럽다”고 말하고 “이 문제는 포항의 최대현안이다”면서 “집행부가 전 행정력을 쏟아 풀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한편, 시는 고도제한 문제에 대해 포스코와 T/F팀을 구성, 국방부 등 관련부처를 상대로 풀어야하는 당위성을 소상하게 설명하는 등 사태 해결에 공동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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