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복선·전철·직선화사업 부가가치 유발`1조50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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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복선·전철·직선화사업 부가가치 유발`1조50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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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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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安東서 중앙선 전철 복선화 토론회… 안동 비약 발전
 
 중앙선복선·전철·직선화사업 추진으로 안동역사 이전이 기정사실화 되면서 12일 역사 부지·폐노선 활용과 도심재창조, 일제 강점기에 훼손된 임청각·법흥동 7층전탑 일대 복원 방안 등에 대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주제발표를 맡은 우송대학교 이용상 교수의  `중앙선 복선·전철·직선화 사업의 내용과 변화상 진단’ 자료에 따르면, 중앙선 사업은 △수도권 접근시간 단축 △안동지역중심의 관광자원화 촉진 △하회마을 등 유교문화권 개발 △안동역 이전에 따른 도시 공간 재창조 △건널목 입체화로 교통사고 방지 및 교통혼잡 최소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철도건설의 지역내 부가가치 유발액은 총 1조4800억원, 접근성 향상에 따른 지역내 생산 증대효과는 영주 9%, 안동 19%로 예상했다.
 안동대학교 이종길 교수는 `중앙선 직선화에 따른 역사 이전과 역사 복원 방안’이란 주제로 국내외 폐선활용사례를 소개하고 기존철도를 △철도 테마파크 △키즈랜드 △문화쇼핑몰 △수변공원 조성 △임청각 주변 복원 △기존 역사의 테마가 있는 간이역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발표한다. 이 교수는 새로운 안동역을 `수상역사’로 지어 친환경 공간으로 거듭나게 하자는 의견도 제안했다.
 김광림 의원은 이번 토론회 목적이 `공감의 장場’을 마련하는데 있으며, △중앙선 복선·전철·직선화사업의 내용과 방향을 확인하고 개통 후 지역의 변화상 진단 △직선화에 따른 역사 이전을 계기로 도심을 재창조하는 방안 △일제가 훼손한 임청각과 법흥동 7층전탑, 탑골 일대 복원을 통한 역사 복원 방안 모색 △철도 폐선을 활용, 안동댐과 연계한 관광자원화 전략 △명품 신역사 건립 방안 등을 안동시민들, 관계기관 및 관련자들과 논의해 인식을 공유하기를 기대했다.
 이날 권영세 안동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중앙선은 1942년도에 개통한 이후 물류를 운송하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왔다”면서 “2014년 경북도청 이전 및 안동역사 이전과 맞물려 안동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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