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19일 2차 거래기업인 선일기공 생산현장을 방문,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왼쪽부터 선일기공 김호식 사장, 서울엔지니어링 이원석 사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서울엔지니어링 이해양 상무.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2차 협력기업 현장을 방문했다.
정 회장은 19일 2차 거래기업인 인천의 선일기공과 진흥주물 생산현장을 직접 방문해 포스코 경쟁력 확보에 기여해준 데 감사를 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선일기공은 포스코에 용광로에 열풍을 불어넣는 통로인 풍구를 공급하는 서울엔지니어링에 부품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연간 1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또 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으로부터 선철을 구매해 자동차 중장비 부품을 생산하는 진흥주물도 방문했다. 이 업체는 직원 88명에 337억원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다.
정 회장은 이날 2차 협력기업을 방문하기에 앞서 인천지역 중소기업인들과 남동공단 내 회의실에서 도시락 간담회를 가졌다.
정 회장은 오는 26일 포항지역 2차 협력기업을 방문하고 중소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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