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포스코 신제강공장 고도제한 완화 성명서’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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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의회`포스코 신제강공장 고도제한 완화 성명서’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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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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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경제 등 국익 우선으로 상생 방안 마련”촉구
 
 포항시의회 장복덕 의원 외 31명의 전 의원은 `포스코 신제강공장 비행고도 제한 완화에 대한 성명서(안)’를 19일 발의, 이상구 의장에게 제출했다.
 시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포항시를 대표하는 기업이며 산업의 쌀인 철을 생산해 국가발전의 동력을 제공하고 있는 포스코가 최근 신제강 공장을 건립함에 있어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에 의해 비행고도 제한으로 공사가 중단된 것에 심히 유감스럽다며 국가 경제적 차원에서 비행고도 제한 완화를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신제강공장은 미래의 신성장동력을 주도하는 첨단시설로써 생산된 제품은 조선 등에 소요되어 수입제품을 국산화로 대처하고 고부가가치 제품을 창출하는 국가의 기간산업이라는 것.
 그러나 총 사업비 1조4000억원이 투입된 포스코 신제강공장은 93%의 공정에서 공사가 중단돼 국가적 손실을 물론 각종 공정에 참여하고 있는 190여개 시공사는 도산의 위기에 빠졌고, 연간 43만 7000여명의 고용손실과 함께 연간 4600억원에 달하는 기회손실을 초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정작 고도제한 완화가 시급한 국가산업시설인 포스코 신제강공장 건설과 관련해서는 문제 발생 1년이 넘도록 정부부처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국방부를 비롯한 관련부처는 국가경제 및 국제경쟁력 등의 국익을 우선해 모든 긍정적 사안을 열어두고 상생의 방안을 도출해 포스코 신제강공장의 건설이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시민의 이름으로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발의된 성명서(안)를 오는 30일 제168회 임시회 첫날 제1차 본회의에서 채택할 예정이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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