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촌·소수서원 등 전통체험 통한 학습방법 소개
영주시의 해외교포 자녀 초청 영어캠프가 20일 오전 11시 40분 EBS의 영어교육 채널(EBS-e)에 방영됐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달 19~20일 선비문화수련원에서 개최한 `해외교포 자녀 초청 영어캠프’와 영주시의 영어교육이 방송을 통해 소개됐다.
해외교포 자녀 초청 영어캠프는 한국어진흥재단이 재미교포 자녀를 위하여 실시하는`한국 언어·문화 연수 프로그램’으로서 LA에 거주하는 우수한 해외교포 자녀를 대상으로 한국의 이화여자대학교에서 3주간의 여름캠프 운영 중 한국 내에서 전통문화를 가장 효율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적지로 영주시가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초청캠프의 참가인원은 모두 160명으로, 영주교육청에서 추천한 관내 중·고등학생 81명과 미국의 각 주에 거주하고 있는 해외교포 자녀 79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이 1박 2일간 선비촌, 소수서원, 부석사 일대를 견학하며 전통혼례, 천연염색 체험 등 여러 가지 영어캠프 프로그램에 참가한 현장이 이번 EBS방송을 통해 생생히 전달됐다.
영주시 글로벌인재양성특구 사업으로 추진하는 해외교포 자녀초청 영어캠프는 해외교포 자녀에게 고국의 전통문화 체험을 통한 한국인의 긍지를 심어주고 지역학생에게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외국인을 지역에서 함께해 문화투어를 통한 영어 표현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영주시의 영어교육 인프라와 영어캠프가 방송에 소개된 것을 계기로 선비의 고장 영주가 고전과 현대가 어우러진 영어교육의 도시로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주은기자 kje@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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