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9일 삼각주공원서
`복사꽃 능금꽃이 피는 내 고향~’의 노랫말로 유명한 반야월 선생의 `외나무다리’ 노래비 제막식이 오는 9일 오후 2시 영덕군 영덕읍 삼각주공원에서 열린다.
이날 제막식에는 외나무다리, 소양강처녀, 울고 넘는 박달재 등 4500여 곡을 작사한 반야월(95·본명 박창오) 옹을 비롯해 한국전통가요 사랑뿌리회원 40여 명이 참석해 축하공연을 가질 계획이며 외나무다리 노래의 배경지가 영덕이라는 것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한편 노래비가 세워진 삼각주 테마공원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6억5000만 원(도비 2억, 군비 4억5000만 원)으로 공원 조성, 산책로, 팔각정, 외나무나리 노래비 등을 지난달 말 완료했다.
영덕군은 앞으로 공원 건너편 영덕배수펌프장 쪽에 5000㎡의 부지를 추가 확보해 삼각주공원을 군민이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하며 즐길 수 있는 공원으로 확대키로 했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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