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색소폰오케스트라(단장 서강홍, 지휘자 김석훈)는 가을의 문턱을 앞두고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포항죽도성당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에는 개선행진곡, 인스탄트 콘서트 등 고전음악과 민요, 가요, 그리고 종교음악에 이르기까지 여러 장르의 하모니를 선보인다.
김석훈(한국음악협회 포항지부장) 지휘자는 직장과 연령, 성별, 경력 등 다양한 개인차를 초월해 음악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50여명의 조화와 환희의 예술혼으로 올 가을을 열 예정이다.
한편 50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포항색소폰오케스트라단은 지난 2007년 포항과 경주 지역의 동호인들이 모여 창단 세 돌을 넘기면서 40여회 공연으로 아름다운 가락으로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포항관악제를 비롯해 일월문화제, 영덕 달빛축제, 울진 엑스포 등 크고 작은 행사 참여와 학교, 병원, 보육원 등에서 찾아가는 연주회와 해도공원에서 상설무대를 마련해 밤하늘에 메아리 짓는 선율을 시민들에게 들려주고 있으며, 안전지킴이운동본부가 후원하고 있다.
/이영균기자 lty@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