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구원, 국립수과원 방문
 
　한·미 과학자들이 양식어류의 먹이원료인 `어분 대체사료’ 개발을 위해 공동연구에 나선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양식 어류의 먹이 원료인 어분대체사료 개발을 위해 미국 어류 영양전문가들과 공동연구를 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따라 세계적인 어류영양 전문가인 미국 마이클 러스트 박사 및 켄 메시 박사 등은 지난 25일 수산과학원을 찾아 다음 달 3일까지 공동 연구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이들 전문가는 미국 해양대기청(NOAA) 소속 과학자들로 어류 영양학분야와 양식학분야의 전문가들로 알려져 있다.
　이번 방문은 향후 2년간 진행될 어분 대체사료개발 연구를 위한 첫걸음이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양식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어분 공급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자 어분을 대체할 원료 및 배합사료 연구가 시급한 실정이라고 수산원은 설명했다.
　이들은 수산과학원과 산하 연구소들을 둘러 본 뒤 28일 오후 2시 전략양식연구소에서 열리는 세미나에서 주제 발표를 할 예정이다. 또 포항사료연구센터와 울진동해수산연구소 해역산업과 양식센터를 잇따라 방문, 어분대체사료개발에 관한 실무협의회에 참석한다.
 /이영균기자 lty@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