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여수시립국악단 특별공연이 4일 오후 7시30분에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김종섭 지휘자를 포함해 여수시립국악단원 62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공연으로 여수지역의 토속민요와 영산 씻김 굿 등 다채로운 장르의 국악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천의 대표적인 국악단체인 풍악광대의 타악 `락(樂)’을 시작으로 부채춤, 여수 토속노동요 `걸만개 들소리’, 국악 관현악곡 `만장기’, 여수 영산 씻김 굿 노래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을 통해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세계적인 해양관광도시로서의 도약을 준비하는 여수지역의 민속문화가 세계속에서 그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종섭 상임지휘자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영남지역과의 지속적인 문화예술 교류를 위해 이번 공연을 준비 했다며 향후 정기적인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주 가질 계획이다”고 밝혔다.
/유호상기자 y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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