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철불이’ 캠페인 개최…국산 우수성 홍보
국내 주요 철강업체 최고경영자(CEO)들이 마라톤대회에 모여 국산 철강재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나섰다.
한국철강협회는 21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수변마당에서 이구택 포스코 회장을 비롯한 철강업계 CEO 및 종사자, 시민 등 4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7회 철의 날 기념 신철불이 철강사랑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이 회장 외에 심윤수 철강협회 부회장, 윤석만 포스코 사장, 공원일 세아제강 사장, 박재천 코스틸 회장, 한민수 현대제철 부사장, 장세욱 동국제강 전무 등이 참가했다.
이번 마라톤 대회는 철의 날 행사의 하나로, 일반인들에게 철강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철강인들의 화합과 사기 진작을 위해 2004년 이후 세번째로 개최됐다.
특히 대회에서는 외국산 철강재 범람으로 지난해 하반기 이후 철강경기가 악화됨에 따라 국산 철강재 애용운동인 `신철불이’ 캠페인도 열렸다.
철강협회 심윤수 부회장은 “우리에게 철강산업은 우리의 국토, 우리의 강산과 같이 결코 둘이 될 수 없다는 중요한 의미가 담겨져 있다”고 말했다.
협회는 또 지난해 대회에서 심장병 어린이 돕기 사랑의 저금통 모으기 행사를가진 데 이어 올해 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이 사랑의 쌀모으기 운동을 벌여 불우이웃에게 기증키로 했다.
한국철강협회는 우리나라 현대식 용광로에서 처음 쇳물이 생산된 6월9일을 `철의 날’로 제정, 2000년부터 매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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