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복선전철화사업 본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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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복선전철화사업 본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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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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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기본계획·설계비 60억 책정…2014년 3조5000억 투입 착공
`영주적십자종합병원’도 BTL사업 가시화
 
 
 
 2011년도 정부 예산안이 총 309조 6000억원으로 확정된 가운데, 경북 북부권 현안사업인 `중앙선 복선전철화’사업이 본격 추진을 보게됐다.
 또 `영주적십자종합병원’건립도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9월28일 국무회의 의결로 확정되어 국회에 제출된 2011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중앙선 복선전철화’에 대한 국가예산 지원이 본격화 되고, `영주적십자병원’ BTL 사업 항목이 정부 예산서에 공식 등재된 점이다.
 지난 7월 극적으로 국가사업으로 확정된 `중앙선 도담-영주-안동 구간 복선전철화’에 대한 1차년도 기본계획 및 설계비 예산은 60억원이 책정됐다. 이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내년 중 기본계획 수립을 마무리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가 2014년에는 총 3조 5000억원이 투입되는 본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영주~청량리 1시간 10분대 주파’를 가능케 할 중앙선 복선전철화 공사는 오는 201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그에 앞서 영주댐 건설로 수몰되는 평은역 구간(문수~마사 10.6km)은 댐 담수가 시작되는 2013년 5월 이전에 이설 및 복선화가 완료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가 2730억원에 달하는 평은역 구간 철도 이설 공사는 공기 단축에 유리한 턴키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11년도 정부 예산안에 `영주적십자병원 마스터플랜 용역비’(2억)가 반영된 것은 내년도 국비 확보의 대표적 성과라 할 수 있다.
 현재 보건산업진흥원이 타당성 연구용역을 진행중인 `영주적십자병원’은 부지 확정, 민간투자 적격성조사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기획재정부 주관의 BTL(임대형 민자사업) 사업신청 절차를 밟는다.
 `가흥-상망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200억)을 비롯 영주-울진 간 `동서5축 간선도로(국도 36호선)’ 예산은 `법전-소천’(78억),`소천-서면’(390억),`서면-근남’(140억) 등 3개 구간을 합쳐 총 608억원이 반영됐다. 이 가운데 영주시와 인접한 법전~소천 간 7.4km는 내년에 완공한다.
 한편 `3대 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 사업의 하나로, 영주와 안동이 사업지역에 함께 들어 있는 `한국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에는 72억원의 국비가 배정돼 내년에는 실시설계가 착수된다.
 산림청이 영주시 봉현면과 예천군 상리면 일대에서 조성하고 있는 `백두대간 국립 테라피단지’에 대한 국비지원은 금년과 같은 규모인 135억원으로 책정됐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김주은기자 kje@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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