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햇살사진회원전이 `물이 있는 풍경’을 주제로 14일부터 17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 마련된다.
이번 작품전에는 최윤수 회장 외 정현숙, 유영님, 박수경, 나영자, 허덕순 등 11명 작가의 작품 총 35점이 전시된다.
깊은 산속에 있는 원시림이 그대로 보존돼 있는 무근리 폭포, 수도 꼭지에서 바가지 끝에 똑 떨어지는 과정, 바닷가의 모래, 파도의 흔적, 해녀의 잠수하는 모습, 저수지에 나무들이 뿌리를 내리고 사는 반영, 백두산 천지의 야생화 등 일상 생활 속 물과 연관되는 장면들을 개인의 개성을 살려 각각 카메라에 담았다.
한편 햇살사진동우회는 10여 년 전 여성문화회관 사진반 1기 회원을 주축으로 창립됐으며 회원 전원이 40대 이상 주부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사진동아리다.
정현숙 부회장은 “매년 테마를 하나씩 정해 1년 동안 작업을 한다. 눈부신 가을, 물이 있는 풍경과 함께 좋은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문의 010-3532-6839.
/이부용기자 lb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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