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취업진로팀장 서용환 교수는 “지난 9월말 기준, 삼성그룹 계열사 188명, LG그룹 240명, 하이닉스반도체 25명, 두산그룹 15명 등 567명이 대기업체에 합격했다”며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 281명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올 2월 졸업해 대기업에 입사한 404명보다 163명이나 많은 성과다”고 강조했다.
대학 관계자는 “영진은 최근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와 25명, 귀뚜라미그룹 30명, 삼성전자금형분야 30명, LG디스플레이 50명, 제일모직 40명 등 6개 대기업 계열사로부터 185명의 인력 양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며 “맞춤형 주문식 교육에 대한 대기업체의 수요가 해를 거듭할수록 확대되고 있는 것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이윤희 부총장(전자정보통신계열 교수)은 “우리 대학이 추구해온 기업 맞춤형 교육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대기업 등 우수한 기업체에 학생들을 입사시킨 성과로 말해주고 있다”며 “국내와 해외의 유수기업에서 학생들 면접과 선발이 이어지고 있어서 2학기 후반에는 더 많은 취업 성과가 나타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진은 최근 2년간 해외 선진 기업 취업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발휘, 미국, 일본, 중국, 뉴질랜드 등의 기업에 227명을 진출시켰다.
/김상일기자 ks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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