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태풍 및 집중호우시 침수 피해를 겪어오던 봉화군 명호면 도천리 일대가 새롭게 정비된다.
봉화군은 19일 명호면 도천리 명호 보건지소 앞 주차장에서 지역주민, 건설관계자, 공무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도천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곳은 지방하천인 낙동강과 운곡천이 합류하는 지점으로 명호시가지가 형성돼 있어 태풍 및 집중호우시 기존 국도 35호선이 낮아 운곡천 하천범람으로 시가지 일대가 침수피해를 겪고 있어 2005년 10월6일부터 재해위험지구로 지정해 관리해 왔다.
착공식을 갖게된 도천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은 3년간 77억원의 사업비로 지역주민의 생명을 지키고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1.9㎞의 도로 및 하천제방을 보강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도천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으로 명호면 소재지 침수 및 교통 두절에 따른 재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완훈기자 pw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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