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만원 사기피해 막은 우체국직원
  • 경북도민일보
2000만원 사기피해 막은 우체국직원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10.1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천署, 호명우체국 장광주씨에 감사장
 
  예천경찰서(서장 김상우)는 지난 19일 고객들에 대한 세심한 관찰로 전화사기 피해를 예방한 우체국직원에게 감사장을 전했다.
 호명우체국 장광주(43)씨는 지난 15일 오후 1시께 우체국 창구에서 근무하던 중 누군가와 통화를 하면서 “외국에 있는 아들에게 돈을 부쳐 주어야겠다, 폰 뱅킹을 신청해달라”는 말을 듣고 순간적으로 전화사기로 판단하고 피해자를 설득하는 등 적극적으로 제지해 큰 피해을 예방했다.
 이날 피해자 K모(78·농업)씨는 경찰청 광역수사대 직원이라며 “보안카드, 폰뱅킹을 신청하라, 그리고 마이너스 통장(2000만원)을 만들라”는 전화를 받고는 다급한 마음으로 통장을 가지고 시키는대로 하던 중이었다.
 김 서장은 “금융사기 전화가 점심시간과 은행업무 마감시간대에 집중적으로 걸려 오고 있는 만큼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현금자동입출금기를 이용하라는 등 이상한 전화가 오면 무조건 경찰서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만기자 lsm@hidomi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