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매주 토요일 선보여
컨텐츠 발굴·지역경제 활성화
2010 경주 봉황대 야간상설공연이 지난 4개월간의 감동을 뒤로한채 23일 폐막공연을 끝으로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봉황대 상설공연은 `봉황대의 가을 음악회’란 제목으로 지난 7월 새롭게 시작해 화려한 피날레를 펼쳤다. 이날 식전공연으로 국악과 비보이의 만남을 시작으로, 경주시립합창단 `농부가’, `넬라 판타지아’를 열창했다.
또 여성 4인조 댄스그룹 러블리와,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로 유명한 발라드 가수 케이윌의 무대가 이어졌으며, 가수 홍경민의 댄스메들리, 그의 대표곡 `사랑, 참…’ 등을 들을 수 있었다.
이날 마지막 대미 장식은 관객과 같이 “여행을 떠나요”를 부르며 어울마당을 펼쳐 연간 상설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경주시가 주관하고 (재)경주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이 행사는 새로운 도시문화컨텐츠 발굴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한편 지난 7월부터 매주 토요일 대중가요, 째즈, 오케스트라, 전통국악, 통기타 연주를 비롯해 국악칸타타, 익살스런 만담과 마술공연까지, 계절별·주제별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다.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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