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형식으로 탈바꿈 시도하는 서예·공예작품도 전시
류제비 作 `소녀’
대구문화예술회관과 (사)한국미술협회 대구지회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20대부터 40대까지 신진 여성작가 가운데 21명을 엄선해, 현 시점을 이끌어 나가는 차세대 여성작가들의 활동을 시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도록 `2010 차세대 여성작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1명의 여성작가들의 작품을 27일부터 내달 14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6~10전시실에 마련한다.
이 사업은 현재 지역 미술계 내에서 관계하는 여성작가들의 향방을 알아보는 전시이다.
아직은 남성 주도적인 사회에서 여성작가들의 활동을 조명함과 동시에 최근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20대부터 40대까지 신진 여성작가들을 조명하여 이들이 무엇을 지향하고 달라진 모습은 무엇인가를 진단해 보고자 한다.
현재 활동하는 여성작가들의 모습은 여성적인 성향의 미술과는 달리 개개인의 색깔과 목표를 가지고 있다.
기존의 선입관에서 벗어나 자기 주도적으로 현재를 바라보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새로운 조형세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회화, 영상, 설치 뿐 아니라 새로운 형식으로 탈바꿈을 시도하는 서예와 공예분야 작가의 작품도 전시될 예정이다.
문의 053-606-6136.
/김재봉기자 kjb@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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