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1일 트라이애슬론대회…수영·사이클·달리기 경기
   국내 최고의 철인들이 참가하는 `2010 제8회 울진트라이애슬론대회’가 오는 30일~31일까지 2일간 울진군 후포에서 개최된다.
　남울진JCI(회장 지우효)가 주최하고 남울진JCI 및 울진철인3종경기연맹(회장 강진구)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후포해수욕장과 평해 직산간 해안도로 일원에서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선수들은 30일 오후 3시~8시까지 등록을 마치고 현장에서 경기에 대한 설명회를 가진 후, 31일 오전 9시부터 경기를 시작하게 된다.
　경기종목은 동호인부와 고등부(수영 1.5㎞, 사이클 40㎞, 달리기 10㎞), 중등부 (수영 400m, 사이클 5㎞, 달리기 2㎞), 초등2부 3~6학년 (수영 200m, 사이클 2.5㎞, 달리기 1㎞), 초등1부1~2학년 (수영 100m, 달리기 500m) 로 진행 된다.
　개회식은 31일 오전 8시30분에 후포요트장에서 진행되며 이날 임광원 울진군수는 전국에서 참가한 2000여명의 선수와 가족들에게 전국 최고의 관광지인 울진 방문에 환영사를 하며, 이어 경기시작 신호로 선수들은 일제히 청정한 동해바다에 뛰어들어 수영을 시작으로 경기가 이뤄지게 된다.
　군 관계자는 대회 당일 트라이애슬론 대회가 개최되는 일부 구간의 교통 통제로 주민들의 통행 불편이 예상되며, 지역의 대표적인 스포츠 행사인 만큼 주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황용국기자 hy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