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오는 30일 지역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경주엑스포 식물이름 맞추기 골든벨 대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다양한 수종의 꽃과 나무 4만 본이 아름다운 숲을 이루고 있는 경주엑스포공원 내 신라 왕경숲과 백결공연장 일원에서 경주교육지원청의 후원으로 펼쳐진다.
식물이름 맞추기 골든벨 대회는 지역 학생들에게 현장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내년 8월12일~10월10일 열리는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사전 홍보 차원에서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식물이름 맞추기 골든벨 대회, 돌발퀴즈, 공연, 디지털사진 콘테스트로 구성되며 KBS2 폭소클럽에서 `떴다 김샘’ 코너로 인기를 모았던 개그맨 김홍식의 사회로 진행된다.
식물이름 맞추기 골든벨은 참가자들이 30분간 신라 왕경숲 내 숲 해설가들의 도움으로 갖가지 꽃과 나무 이름을 학습 한 후 백결공연장에 모여 문제를 풀고 초등, 중등학생별로 각각 최후의 승자를 가린다.
돌발퀴즈 코너는 학생, 학부모, 인솔교사 전체를 대상으로 하며 골든벨 대회가 진행되는 사이에 신라의 역사와 경주엑스포에 관한 퀴즈를 맞추는 사람에게 푸짐한 경품을 나눠준다.
또 화려하고 흥미진진한 매직쇼, 변검 공연이 채점과 시상식 준비시간 동안 펼쳐진다.
디지털사진 콘테스트는 이날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엑스포 풍경을 자유롭게 찍어 당일 밤 12시 이전까지 엑스포 홈페이지(cultureexpo.or.kr) 포토갤러리에 올리면 심사를 거쳐 추후 시상할 계획이다. 식물이름 맞추기 대회 최후의 승자 1등 2명(초등1, 중등1)에게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조직위원장(경북도지사)상과 부상이 주어지며, 2~6등 10명(초등5, 중등5)에게는 경주시장상과 부상이 수여된다.
디지털 사진 콘테스트도 초등, 중등부 각각 최우수상 1명씩에게 경주세계문화엑스포조직위원장(경북도지사)상과 부상이, 우수상 5명씩에게는경주시장상이 주어진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경주엑스포 조직위원회에 사전 접수 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되고 참가비와 입장료는 없다.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