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과 민족을 위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전역한 예비역 전우들이 다시 뭉쳐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전우회가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들은 바로 수도서울을 지키며 국가최고 통수권자를 측근에서 경호경비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고 전역한 수도방위사령부 포항전우회(회장 임학봉)다.
울릉도를 포함한 회원78명(포항 74, 울릉4)으로 구성된 수방사 포항 전우회는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자발적을 참여해 자원봉사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 타 단체로부터 선망과 부러움을 사고 있다.
특히 군 복무시절 근위부대 요원으로 3년동안 입고 지냈던 근무복을 새롭게 구입해 자원봉사 참여때마다 동일한 복장을 갖춰 일체감과 협동심을 조성하는 가운데 현역시절 못지 않은 일사불란한 지휘체계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포항검찰청 청소년선도지원단으로 참여해 우범지역을 순찰하며 배회청소년을 귀가조치 시키는 등 청소년 건전육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포항시민체육대회에도 참여해 각종 행사 지원은 물론 마라톤 대회 교통지원에 앞장서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굳건한 전우애와 친목을 도모하기위해 북구시장 부근에 포항전우회 사무실을 개소하는 한편 청소년 선도활동을 위한 도로변 컨테이너식 간이 사무실 마련도 추진중에 있어 그들의 봉사활동이 사뭇 기대되고 있다.
때문에 왕성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수방사 요원으로 명예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전국지역 전우회를 대표해 지난 8월에는 권혁순 수도방위 사령관(중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가영기자 lky@hidomin.com
/김성권기자 ks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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