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관광산업 활성화 등 기대심리 작용
문경시가 지난달 초부터 현재까지 밀양 신공항유치에 시민들의 서명운동이 빛을 발하면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문경시에 인구가 7만6000여 명인데 반해 현재까지 6만5000여 명이 서명운동에 동참하면서 당초 목표 80%를 넘어선 90%를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공항이 밀양으로 유치되면 북부지역경제와 문경의 관광산업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가 되면서 시민들의 공감대와 기대심리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주민 신모(51)씨는“경북도청이전과 신공한 밀양유치와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면서 “서울과 인접한 문경이 교통 편의로 유동인구가 많아지면 지역경제유발효과는 자동으로 좋아지는 것”아니냐 며 반겼다.
사실 도청이 이전하는 안동인근 예천 지역까지는 문경에서30분 거리로 인근에는 도 산하기관단체가 들어 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신도시가 형성 될 것이란 기대심리가 작용했다는 지적이다.
시는 산하기관 및 공공기관과 농협은 물론 문경새재 등 유명관광지 입구에 신공항 유치 서명코너를 마련하고 홍보하는 등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 했다.
/윤대열기자 yd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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