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기 점촌 중앙통 상권 활성화와 깨끗하고 활기찬 도시이미지를 위해 추진중인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이 예산부족으로 차질이 예상된다.
市, 조성 공사 연기 입장 표명할 듯…상가주민 반발
문경시가 추진하려는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이 예산부족으로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돼 주민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지역주민 청원 접수를 거쳐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용역이 끝나고 실시용역설계까지 마친 상태다.
이는 점촌 중앙통 중심지의 상권 활성화와 깨끗하고 활기찬 도시이미지 조성 사업을 위해 공사발주만 남았지만 시는 이제 와서 예산부족으로 인해 공사를 연기하는 방향으로 선회할 입장 표명을 하자 상가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상가주민 K모씨는“2년전부터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한 문경시가 공사발주를 앞두고 지금 와서 예산부족 타령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성토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결정사항은 아니지만 총사업비는 45억이 소요되며 현재 20억정도 배정된 상태라”며 “시가지 특성상 빠른 시일 내에 공사가 마무리 되어야 하기 때문에 예산을 2회에 나눠서 할 수 있는 사업은 아니다”고 난감해 했다.
한편 이 사업은 지난7월 공사발주예정이었으며 문경건강랜드에서 청기와 감자탕까지 시행하는 사업으로 2009년~2012년 준공예정으로 추진 중이었으나 예산부족에 부딪쳐 문경시와 상가 주민들간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윤대열기자 yd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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