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서초교가 `2010 한국영재올림피아드’에서 우수영재학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4일 포스코교육재단에 따르면 이대회는 (재)대교문화재단과 한국수학교육학회,한국과학교육학회 등이 공동으로 주최한 가운데 지난 1989년부터 기초과학(수학·과학)분야의 영재를 조기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서 포철서초는 개인 부문에서 박민규(3년)군등 2명이 은상, 백찬우(5년)군 등 2명이 동상,이준석(5년)군 등 1명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대회는 수학, 과학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2만7000여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이에따라 포철서초는 부문별 점수를 합산해 가장 점수가 높은 초교 4개 학교(중학교 2개)가운데 1곳에 선정되면서 우수영재학교를 획득,상장 및 장학금 200만원을 받았다.
이화영 교장은 “학생들의 능력과 적성 등을 면밀하게 파악해 수준별 이동 수업 등 맞춤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또 특별활동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한 것이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부문별 대상과 금상 수상자는 겨울방학 중 해외 영재캠프 참가 기회가 주어지는 한편 동상 이상의 수상자는 내년도 하계 영재 창의력캠프에 참가하게 된다.
/이영균기자 lt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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