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과메기 산업화`삐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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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과메기 산업화`삐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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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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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포 가공단지 조성 내년 국비예산 반토막 반영
강석호 의원 `예산집행 비효율’지적…40억 증액 요구
 
 
 
 포항의 과메기 산업화 가공단지 조성을 위한 국비 예산 반영액이 기획재정부에서 20억원으로 너무 적게 책정되면서 단지 조성이 차질을 빚게됐다.
 16일 한나라당 강석호(울진·영양·영덕·봉화) 국회의원에 따르면,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가 마무리된 과메기 산업화 가공단지 조성 사업은 내년에 국비와 지방비 등 114억원(국비 57억원, 지방비 57억원)이 조달돼야 함에도 기획재정부안에는 20억원만 반영됐다.
 정부안대로 20억원이 확정될 경우 매칭펀드 방식에 따라 지방비 20억원을 합친 40억원으로는 과메기 가공장 등의 건축공사를 일부만 마칠 수 있게 된다.
 결국 다시 예산을 확보한 다음 이듬해에 마무리 공사를 해야 해 예산 집행의 비효율이 되풀이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강 의원은 “정부가 20억원을 증액해 국비를 40억원으로 올리고 지방비 40억원을 더해 모두 80억원을 투입, 과메기 생산어민의 오랜 숙원을 풀어야할 것”이라며 국비 40억 증액을 강하게 요청했다.
 특히 강 의원은 “구룡포항은 동해안 수산물의 최대 집산지이며, 과메기기는 지역 특산물이면서도 전국 및 해외에까지 수출하는 고부가가치 식품이다”면서 “예산을 제때 지원해 가공단지를 가동해야만 투자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총사업비 380억원이 투입되는 구룡포 과메기 산업화 가공단지 조성사업은 2009년까지 120억원, 2010년 47억원이 투입된 바 있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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