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선정…시설환경개선 사업지 지원받아
영덕군 대진해수욕장이 올해 개장된 전국 316개소의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국토해양부에서 실시한 평가에서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돼 인센티브로 시설개선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번 우수해수욕장 지정은 지난 2004년부터 국토해양부가 전국 해수욕장 관리운영실태를 점검·평가해 시설환경개선 사업비를 지원하고 자율적인 관리체제 구축을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국토해양부 산하 해수욕장 평가위원회에서 해수욕장 운영관리분야, 환경·수질·경관분야, 안전관리분야, 시설분야 등 5개 분야에 대해서 평가한 것으로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된 해수욕장은 전국 20개소로 경상북도는 영덕 대진과 포항 ·월포해수욕장 등 2개소가 선정돼 앞으로 국토해양부 홈페이지 등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서 전국적으로 홍보된다.
대진해수욕장은 지난 1961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동해안의 전통있는 해수욕장으로 전국 최고의 수질과 상대산 아래 아늑한 해안변이 특색으로 이곳을 찾은 피서객들은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꼽히고 있는데 올해는 지난해보다 100% 증가한 9만5000여 명의 피서객이 찾았다.
이번 우수해수욕장 선정에는 대진해수욕장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정완)가 헌신적인 지역봉사정신으로 피서객의 안전관리, 바가지요금 근절, 해수욕장 청결유지 등 피서객 불편사항의 미연 방지와 피서객 참여 프로그램인 여름해변축제, 청소년 어울마당, 영해 전통재래시장 체험투어 운영 등의 좋은 해수욕장 조성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크게 기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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