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영덕·울진지사(지사장 김기준)가 겨울철 농업생산기반시설 일제정비를 위해 농한기 농어촌 지역민 일자리를 만든다.
영덕·울진지사는 정부의 친서민 일자리 창출 정책에 부응하고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농업생산기반시설 일제정비를 비영농기인 겨울철(11월~내년 3월)에 실시해 700여 명의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농업생산기반시설은 일반적으로 개별적 수요에 맞춰 영농기에 유지관리와 보수가 진행돼 왔으나 이번에 겨울철 일제정비를 통해 비영농기 농어촌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저수지 수질 개선과 영농기 쾌적한 양질의 용수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 이번 영덕·울진지사의 농업생산기반시설 일제정비에 소요되는 예산은 7700만원으로 전액 예산(유지관리사업비)으로 충당하게 된다.
이번 정비를 통해 영덕·울진지사가 관리하고 있는 용·배수로 14㎞, 저수지 26개소, 양·배수장 34개소, 평야부 수문 34개소의 상습 퇴적토사 준설과 잡목 등의 정비와 수변정리를 통한 수질개선 등의 유지관리가 추진된다.
한편 영덕·울진지사는 용·배수로 17.9km, 저수지 27개소, 양·배수장34개소, 평야부 수문 200여 개소의 농업생산기반시설을 유지관리하고 있는데 이번 정비사업에 참여하는 인원은 인근 농어촌지역 주민으로 무직자와 저소득층 위주로 선발할 예정이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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