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2010년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사업’으로 경북도가 신청한 `3D융복합 부품소재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3D융복합사업’과 관련, 경북도는 지난 8월 대구·광주와 연계, 지경부에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신청하고, 9월에 기획재정부 산하 KSPET 및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지난 3일 기획재정부 재정심의회에서 `2010년 하반기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타당성 용역을 거쳐 내년 2월 최종 국책사업으로 확정된다.
이 사업은 6000억원(국비 4,300억원, 지방비 825, 민자 815)이 투자된다. 경북도는 부품소재 720억원, 대구시는 기술지원 690억원, 광주시는 생산지원 600억원을 투자한다.
핵심사업과, 기반 기술개발 및 제품화기술 개발에는 3340억원(공통사업), 기업지원사업, 연계클러스터추진단 운영에 650억(공통사업)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이번 3D융복합사업은 초광역 대구·광주와 연계 대경권 및 광주권의 전략산업(IT, 모바일, 전자정보기기, 광(光), 메카트로닉스, 정보가전 등 )의 특화 및 집중육성을 통해 연계클러스터 기반 구축을 3D융합산업 글로벌 거점화에 목표를 두고 공동 추진한다.
경북도는 육성사업에서 9만2561㎡의 부지에 4개 권역으로 3D TV/모니터, 3D 모바일 3D부품소재, 3D융합 생산단지와, 3D 부품소재임대용 지식센터 1개소, 생산단지 지원시설/체육복지시설을 갖춘 3D융복합부품소재산업 집적생산 단지를 조성한다. 2012년부터 5년간 2000억이 투자된다.
특히, 경북도는 3D부품·소재 지원센터 구축과 집적지 조성을 위해 구미국가1공단 9만2000㎡ 에 생산집적화 단지를 조성 3D패널, BLU, 필름, 카메라 모듈, 칩 등 3D기기 핵심부품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3D융복합산업 연구개발을 위한 KETI(전자부품연구원),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KIST(한국과학기술원) 등 관련 연구기관과 연계한 분원유치와 지역의 DGIST, 금오공대, 포항공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을 활용한 3D 부품소재 산업화 연구개발(R&DB) 특화단지도 조성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 모바일, IT산업의 세계적인 생산기지이자 경쟁력을 보유한 구미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3D융복합 부품소재 기반조성사업을 통해 구미가 향후 우리나라 `3D융복합 부품소재 산업의 메카’로 될 것” 이라고 기대했다.
/김상일기자 ks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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