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C씨는 작년 3월부터 최근까지 경북 북부와 강원도 일부 지역의 음식쓰레기를 수거해 처리하면서 무허가 업자와 짜고 폐기물 약 5000t을 경북 예천, 봉화지역 계곡과 논, 밭 등에 무단으로 방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친환경농법으로 농장을 조성한다며 민가와 멀리 떨어진 논,밭을 빌린 뒤 인근 계곡으로 연결되는 수백m의 길이의 비밀 관로를 만들어 폐기물을 방류하는 치밀함을 보였다고 경찰은 밝혔다.
/박완훈기자 pw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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