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은 또 하나의 경쟁력임을 명심해야
  • 경북도민일보
친절은 또 하나의 경쟁력임을 명심해야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10.12.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는 길을 가다 만난 거지에게 적선을 하고 싶었지만 돈이 없자 “형제여, 정말 미안하지만 지금은 가진 돈이 없구려. 내게 돈이 있다면 기쁜 마음으로 나누어 드릴텐데”라고 미안해 하며 말했다. 그러자 거지가 환하게 웃으며 대꾸했다 “선생님, 당신은 돈보다 더 귀중한 것을 주셨습니다. 저를 형제라고 불러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재일 한국인이 설립한 MK택시는 친절서비스를 잘하는 기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교토시민의 99.9%는 MK택시를 타기를 원한다고 한다. 고르바초프, 지미 카터와 같은 해외 저명 인사들도 일본을 방문했을 때 외무성이 제공하는 관용차를 타지 않고 MK택시를 이용했다고 한다. MK택시는 친절이 얼마나 소중한 덕목이며 값진 자산인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다. 친절은 개인과 기업 지역과 국가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무형의 자산이라 할 것이다.  앞으로 대구·경북 지역은 2011세계육상수권대회, 2013세계에너지총회 등 큼직한 국제행사들을 앞두고 있다. 국제적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서는 도로나 호텔, 경기장과 같은 눈에 보이는 인프라도 중요하지만 우리지역 한사람 한사람이 정겨운 미소와 친절로 손님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도 필요하다.  무뚝뚝하고 불친절한 사람들이 사는 곳에는 사람도 기업도 돈도 찾아오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밝은 미소와 훈훈한 정을 듬뿍 담는다면 비록 억센 억양의 경상도 사투리라도 그들의 마음을 사고도 남을 것이다.  `당신의 미소가 바로 대구 경북의 미소입니다.’  황길석 (김천소방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