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 두번울리는 보이스피싱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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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 두번울리는 보이스피싱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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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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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피해농가 보상 명목
 
 구제역 피해로 인해 시름에 잠긴 농가를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이 극성을 부리고 있어 축산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9일 안동시에 따름면 최근 안동지역에 구제역 매몰작업이 완료되면서 피해농가에 대한 보상금 지급이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피해 축산 농가에 보상금 문제를 협의한다며 축협 직원을 사칭해 걸려오는 전화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는 것.
 이들은 주로 매몰 보상금 문제로 보상금을 지급해야하기 때문에 통장번호와 비밀번호를 알려달라는 내용으로 전화를 걸어오는 것으로 알려져 자칫하면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큰 피해가 우려된다.
 안동지역 한 축산 농민은 “자식같은 소를 살처분해 가뜩이나 마음 아픈데 이런 전화사기짓을 하는 사람이 있다니 정말 답답하다”고말했다.
 이에 따라 경찰 등 수사당국은 관련 조사에 들어가는 한편 구제역 피해농가를 대상으로 사기전화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안동시에서도 피해농가를 대상으로 문자 메시지와 마을 방송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보이스피싱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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