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새마을회, 12개시군 63개 방역초소 활동…확산저지 예방 `앞장’
경북도새마을회는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구제역이 발생된 안동, 영덕, 경주 등 시·군, 읍·면·동, 리통단위 각급 새마을단체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구제역 발생에 따른 방역초소 봉사활동 참여와 방제활동 참여자 간식제공 등구제역 확산 저지를 위한 예방 활동에 새마을지도자가 앞장서고 있다.
도새마을회는 지금까지 총 12개시군 63개소에서 5130명이 참여, 초소 방역과 1106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전달 하는 등 자원봉사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경주시새마을회(회장 임영식)는 지난해 12월13일 경주시 새마을회관에서 새마을지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새마을 구제역 자율방역 봉사대 발대식을 갖고 앞으로 구제역 사태가 종결 될 때까지 자율적으로 방역봉사 활동을 펼치기로 다짐했다.
또, 새마을지도자봉화군협의회(회장 황규태)는 지난해 12월28일 대설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봉화군에 많은 눈이 내려 어려움에 처한 방역 초소에 싸리비 100자루를 만들어 봉화군 상황실에 전달했다.
도새마을회는 많은 사람들이 모임으로 인해 구제역이 옮기는 것을 막기 위해 연말에 개최되는 새마을지도자대회를 취소키로 하는 등 연초 각급 새마을단체별 정기총회도 연기했다.
박몽용 도새마을회장은 “전 새마을가족이 혼연일체가 되어 구제역 확산 방지와 조기 종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윤기자 jhy@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