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제3회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 개막식 유치
 
　상주시가 오는 4월16일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 개막식 장소 유치에 성공했다.
　`대한민국 초록빛 두바퀴에 묻히다’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 국민 자전거 타기 붐을 조성하고 자전거로 하나되는 대한민국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23일까지 8일동안 전국 16개 시·도에서 실시된다.
　옛 부터 두 바퀴로 녹색교통시대에 앞장서와 전국 자전거 도시로 명성을 높여 온 상주시가 올해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 자전거축전’ 개막식 장소를 유치해 전국 자전거 도시의 자존심을 살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개막식 장소 유치로 인해 상주시는 3억원(국비 2억원, 지방비 1억원)을 축전행사 예산지원을 받게된다.
　특히 이번 자전거 축전 개막식 장소유치에는 성백영 시장의 홍보전략과 노력으로 이뤄졌다는 것.
　성 시장은 지난 18일 정부를 방문, 상주시가 전국 자전거 거점 도시로 축전 개막식 장소로 타당성을 강조하는 축전유치 계획 등을 상세히 설명해 관계자들로부터 좋은 평을 받았다는 것.
　이번 자전거 축전 행사 개막식 장소로 선정됨에 따라 지역발전의 새로운 활로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자전거 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자전거 인프라, 안전, 문화 등 자전거 이용 기반이 종합적으로 갖춰진 자전거 명품도시로 우뚝설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상주시의 유치계획을 보면 자전거 보유대수 8만5000대, 자전거 교통분담율 21%, 정착된 자전거 생활화 도시의 면모를 보이기 위해 1만여명이 자전거로 참여하는 개막행사와 세계 최대의 자전거 퍼레이드 1200여 명 규모의 가장행렬단, 이색자전거 퍼레이드 등 볼거리, 체험거리, 즐길거리 풍성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황경연기자 hgw@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