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강릉 2시간만에 간다
  • 경북도민일보
울릉~강릉 2시간만에 간다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11.01.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릉-강릉간을 운항하게될 여객선 씨스타호가 싱가폴에서 화물선에 선적돼 동해항에 입항했다.

    씨스타호 동해 입항…3월 취항 앞두고 `분주’
   강릉과 울릉도 저동간을 운항하게될 여객선 씨 스타호(500t, 정원 450명)가 지난 24일 동해항에 입항했다.
 (주)씨스포빌에 따르면 싱가폴의 다멘 조선소에서 건조 후 시험 운항과 선박검사를 마무리하고 화물선에 선적 후 지난 8일 싱가폴을 출발해 17만인 24일 오후 9시께 입항했다.
 25일 세관수속을 끝낸 씨스타호는 화물선에 탑재되어있는 대형 크레인 2기로 무사히  바다로 내린후 속초에 본사를 둔 여객선사인 (주)씨스포빌측에 무사히 인도됐다.
 씨스포빌 관계자는 “여객선 운항에 따른 제반절차를 마무리한 후 실무자들이 울릉도 현지를 방문해 시범운항을 시작으로 정상적 영업운항을 위해 한시바삐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씨스포빌측은 또 조속한 운항을 위해 내인가된 면허를 2월 초순까지 본 면허를 받는 등 3월경 취항을 대비한 모든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강릉~울릉간 여객선 취항에 따른 강릉항의 정비도 마무리됐다.
 현재 터미널과 주차장도 완비됐으며 여객선이 안전하게 정박할 수 있도록 계선주와 방현재 등도 갖추고 있다.
 울릉도 저동항에도 울릉군이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지난해 11월말까지 접안시설과 초현대식 터미널을 갖췄다.
 여객선이 취항하면 강릉항에서 저동항까지 2시간대에 연결돼 강릉지역의 새로운 관광 인프라 확충은 물론 울릉도 주민들이 수도권 진출 때에도 강릉 항을 이용하게 돼 강릉지역경기 활성화에도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권기자 ksg@hidomi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편집인 : 모용복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