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침수지역 농민 숙원 해결
농지 가치상승·소득증대 기대
의성군 단밀 낙정지구에서 상습 농경지 침수예방과 농민숙원사업해결을 위한 리모델링 사업이 한창이다.
의성군이 낙동강 준설토를 인근 저지대 농경지 성토는 물론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농경지를 보호하고 농민 숙원사업해결을 위한 농지 리모델링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농지 리모델링 사업은 단순히 준설토를 농지에 성토하는 것이 아니라 표토를 50cm가량 미리 모아둔 후 준설토를 성토하고 그 후 따로 모아 두었던 표토를 덮어 경지정리를 시행함으로써 기존 농경지의 지력을 유지토록 하고 있다.
또 4대강 살리기 연계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는 농경지 리모델링 사업은 2010년도부터 올해 말까지 단밀 낙정 외 4지구 (구역면적 A=249ha)에 대해서 총 사업비 385억원을 투입해 680만4000㎥의 흙을 성토할 계획이며, 현재 공정율 70%로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향후 추진계획으로는 오는 3월까지 준설 토 반입을 마무리한 후 9월까지 토지정지 및 구조물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며, 11월까지 환지 및 확정측량 후 12월까지 본 사업을 준공할 계획이다.
의성군 건설과 홍종선 과장은 “본 사업을 통해 저지대 농경지를 높여 최근 국지적으로 발생하는 집중호우에 의한 침수를 예방하고 기존 논농사 위주에서 논·밭 겸용, 시설원예 등으로 농지의 용도가 다양해짐으로써 농지의 가치상승 및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 된다”고 말했다.
/황병철기자hb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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