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읍 정나눔회가 생활이 어려운 109세대의 기초수급자들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곳곳서 온정의 손길 `훈훈’
 
　의성군청 씨름단(감독 황경목)이 씨름대회에서 받은 상금을 의성군장학회에 기부해 주위에 훈훈한 사랑을 전달했다.
　31일 군에 따르면 의성군청 씨름단은 지역학교의 우수학생들에게 써달라며 장학금 100만원을 의성군장학회 이사장인 김복규 의성군수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군위읍 정(情)나눔회(회장 정만재)도 지난달 28일 생활형편이 어려운 관내 기초수급자를 포함한 저소득층 109세대에 대해 양곡(10kg) 1포대씩을 전달했다.
　군위읍 정나눔회는 지난 명절때도 소외계층 221세대에 양곡과 라면을 지원했으며, 전기체납으로 단전의 위기에 처한 생계곤란세대에 전기요금 지원,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독거노인 10명에게 보행보조(실버카) 지원, 기초수급자 자녀 6명에게 대학교등록금을 지원하는 등 매년 관내 소외계층에 대한 정나누기 사업을 실시해 사랑이 점점 메말라가는 지역사회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고로면 기관단체장 모임인 목요회(회장 김기태 고로면장)도 지난 27일 화북4리에 위치한 화산 군부대를 방문해 산불진화 및 화산진입로 제설작업 등 어려운 일들을 지원해 오고 있는 장병들에게 설맞이 사랑의 떡과 컵라면 등 100만원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그간의 노고를 위로 했다.
　같은 날 장욱 군위군수와 직원들도 관내 사회복지시설 신망애집과 노인복지시설 성바오로 안나의집, SMS 그린힐, 성누가요양원, 백송한마음요양원, 성바오로 청소년의 집 등 7개소(233명)를 방문해 입소자들에게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행복하고 인정이 넘쳐나는 명절분위기를 조성했다. /황병철기자 hbc@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