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최중심 랜드마크로`우뚝’  
최고 입지조건 바탕으로 중구 35층 랜드마크 전망
730세대 모두 중소형으로 이뤄져 실수요자들 충족
전용 39㎡ 60세대·59㎡ 275세대 5년 공공임대 공급
 
 
 대구도시공사 삼덕 청아람 조감도.
 
 
　# 대구지역 랜드마크로 우뚝 설 전망
　대구도시공사가 2011년 대구지역 주택시장에 첫 출사표를 던졌다.
　대구의 중심 중구 삼덕동 경북대 병원 옆에 위치한 `삼덕청아람’아파트의 주택전시관(달성군 다사읍 매곡리 1553)을 오는 11일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대구도시공사는 “대구 시내 최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많은 시민들이 공개 전부터 관심을 갖고 가격, 입주시기, 평형 등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며 이번 분양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 같이 도시공사의 자신감을 뒷받침하듯 지난해 말부터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지역 주택시장이 심상치 않다.
　중소형을 중심으로 전세물량 품귀로 전세 값이 고공행진을 거듭하다 1월 들어서는 매매가의 90%에 육박하는가 하면 일부에서는 전세가와 매매가가 비등한 단지도 나오고 있다.
　주택업체들은 이런 시장 경기에 발 빠르게 대응해 그간 미분양 아파트에 제공하던 각 종 할인제도를 대폭 축소하거나 없애는 등 주택시장의 정상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실제로 국토해양부가 2010년 12월 발표한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 건수를 보면 3967건으로 거래량이 대폭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해 입주물량이 지난해의 절반수준인 5000가구로 10년 만에 최소규모로 급감한데다 내년에는 3000가구로 줄어 오는 2013년에는 공급부족이 현실화 될 수 있다”며 “삼덕청아람 등 올해 공급되는 단지들을 눈여겨봐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 대구 심장 중구의 35층 랜드마크, `삼덕청아람’
　삼덕청아람은 지하철2호선 경북대병원역과 풍부한 시내버스노선을 이용해 대구시내 어느 곳이든 1시간 내 이동이 가능한 편리한 교통, 5분 거리에 위치한 동성로에서 마음껏 누리는 쇼핑과 문화시설이 위치해 있다.
　또 경북대 사대부속초·중·고등학교 및 시립중앙도서관이 인접한 수준 높은 교육여건, 단지 내 근린공원과 연결된 신천강변, 국채보상공원, 2·28공원 등에서 누리는 웰빙생활 등 최고의 입지조건을 바탕으로 대구의 심장, 중구의 35층 랜드 마크로써 자리 잡을 전망이다.
　지난 2010년 3월 공사에 착공한 삼덕청아람은 30년 전통의 건설강호 계룡건설컨소시엄(계룡건설, 화성산업, 서한, 국태종합건설)이 시공을 맡았으며 준공은 2013년 4월, 입주는 같은 해 6월 예정이다.
　삼덕청아람의 최대 강점은 전용면적 39㎡ 60세대, 59㎡ 275세대, 84㎡ 395세대 등 총 730세대가 모두 실수요자들에게 꼭 필요한 중소형으로만 이뤄진데다 도심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대단지라는 점이다. 
　또 전세대가 남서, 남동향으로 배치돼있어 채광과 통풍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단지 중앙에 광장을 배치하고 메타세콰이어 숲과 연못, 놀이터 등 입주민들만의 작은 공원을 조성해 도심 속에서 친환경 웰빙생활이 가능하도록 배려했다.
　뿐만 아니라  초고속 정보통신1등급 예비인증, 홈네트워크 건물 인증 AA등급 기준적용, 에너지 효율등급 예비인증(2등급) 취득, 친환경 건축물 우수등급 예비인증, 주택성능등급인증 등 각 종 전문기관에서 첨단 아파트로 인정을 받았다.
　세대 내부를 살펴보면 삼덕청아람만의 우수성은 더욱 돋보인다.
　세대 내 층간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층간소음 저감제를 사용해 층간소음뿐 아니라 단열효과도 극대화 했으며 개별보일러 및 실별 온도조절 제어장치 설치, 새집증후군을 방지하기 위한 친환경 벽지, 마루판, 페인트 사용, 전 세대 음식물 건조기 설치, 주방수전에 절수형 풋밸브(84㎡형)설치 등으로 세심한 부분까지 입주민들의 입장에서 생활편의성을 고려했다.
　도시공사 윤성식 사장은 “주택경기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시점에서 올해 처음으로 분양시장의 포문을 열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도시공사에서 첫 단추를 잘 끼워 올해 분양을 예정하고 있는 주택업체들까지도 승승장구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삼덕청아람 공공임대 및 분양 조건 등
　삼덕청아람은 전용 39㎡ 60세대와 59㎡ 275세대는 5년 공공임대로 공급되며 39㎡는 보증금 3350만 원대에 월 임대료 32만8000원대, 59㎡는 보증금6040만 원대에 월 임대료 43만9000원대다.
　84㎡의 분양가는 최상층 기준 2억9700만 원대로 일부 자재에 대해서는 마이너스옵션제를 선택할 수 있다.
　공급일정은 10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11일 주택전시관 개관, 16일 1순위, 17일 3순위를 접수받으며 무순위는 16~18일까지 3일간 주택전시관 또는 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는다.
　당첨자는 오는 24일 도시공사 홈페이지와 일간지를 통해 발표하며 3월 2~4일까지 3일 동안 주택전시관에서 당첨자를 대상으로 계약을 체결한다.
　삼덕청아람 모델하우스는 지하철2호선 대실역에 위치한 청아람갤러리에 마련되며 삼덕청아람 공급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도시공사 홈페이지(www.duco.or.kr)와 콜센터 (053-350-0301~3), 모델하우스 (053-359-3660~2)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병진기자 kbj@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