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올해 아프리카에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 54명을 파견한다.
새마을봉사단 파견에서 도는 지난해(30명)보다 봉사단을 크게 늘리고, 또 파견 대상국도 지난해 에티오피아와 탄자니아 르완다 등 3개국에서 카메룬이 추가돼 4개국이다.
도는 3월 봉사단 모집 공고를 낸 뒤 서류전형과 면접, 신체검사 등을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봉사단원은 새마을연수(1개월)와 현지 언어 및 문화교육(1개월)등 국내 과정을 수료한 뒤 7월경 아프리카에 파견된다.
또 이들은 한국국제협력단 해외사무소에서 실시하는 현지적응훈련 과정(1개월)을 거친 후 아프리카 각 지역에서 1년여 동안 현지 주민들과 함께 생활하며 새마을운동을 보급한다.
이들은 주로 현지 주민들에게 부엌 개량, 화장실 개보수, 마을안길 포장, 저수지 준설 등의 환경개선 사업을 가르친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새마을리더 봉사단 파견은 인류 공동번영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일기자 ks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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