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기관단체장들도 `신공항 밀양 유치’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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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기관단체장들도 `신공항 밀양 유치’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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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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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발전協, 신공항 밀양 건설 촉구 성명 발표
“대한민국 제2 관문공항 만들자는 것”
 
 
 대구와 경북지역 주요 기관단체장들이 영남권 신국제공항 밀양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대구시와 경북도를 비롯한 지역 관계와 대학교, 언론, 금융기관 등의 장(長)으로 구성된 모임인 대구경북지역발전협의회는 23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모임을 갖고 신공항 밀양 건설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인천공항 중심 원-포트 체계의 문제점과 제2 관문공항의 필요성, 신공항 후보지로서 밀양의 입지적 장점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언급했으며 특히 최근 수도권 일각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는 신공항 무용론에 대한 지역 인사들의 반대 견해를 밝혔다.
 또 이 대통령이 신공항 입지를 상반기 중 결정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서도 앞으로의 대응방안을 논의, 대 정부 압박 수위를 높이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 참석자는 “영남권 신공항은 또 하나의 지방공항을 건설하자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제2 관문공항을 만들자는 것”이라면서 “경제성과 접근성, 안전성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우수한 밀양에 신공항을 건설해 지방 경제의 몰락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모임에는 한나라당 유승민 대구시당 위원장과 이인기 경북도당 위원장이 특별 초청됐다.
 한편 범 시·도민 신국제공항 밀양유치추진위원회는 지난 22일 대구시내 모 음식점에서 모임을 갖고 이명박 대통령 신공항 관련 발언 이후 대규모 궐기 대회를 개최하는 것이 득보다 실이 많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당초 다음달 1일 창원에서 열기로 한 대규모 궐기대회 개최시기를 잠정 연기를 결정했다.
 /김병진기자 kb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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