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참외 발효과 수매를 통해 고품질 참외유통을 확립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에따라 농협중앙회 성주군지부, 지역농협, 혁신조직활동지원단, 성주참외 자조금조성추진위원회와 연계해 깔랑이, 등외품을 사업비 8억800만원을 들여 약 1300t을 수매하기로 했다.
수매 가격은 3월~5월까지는 산지 공판장 평균 시세의 20% 6월 이후는 kg 당 200~300원 선에서 매입하며 매입한 발효과는 액비 및 퇴비로 생산해 농가에 환원함으로써 친환경순환농법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종전 발효과 매입 방법으로는 타 지역 저급품 참외 유입을 예방 할 수 없어 고민 끝에 농가 발효과 관리카드제를 도입, 발효과 전용 중량대(계근)설치 등으로 사업의 투명성을 높였다.
군은 지난해 이상기온으로 년 초 발효과가 속출해 16억9100만원으로 발효과 및 저급품 참외 2만985농가(연인원)로부터 213t(1만4200상자/15㎏)을 수매했다. 또 양질의 액비를 생산해 농가에 1만3450통/20ℓ를 공급해 농가의 경영비 절감효과를 얻었다.
앞으로 군은 농산물 개방화로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행정은 적극적인 교육·홍보·지도·관리 등을 농업인은 고품질친환경참외생산, 작목반 및 산지유통센터는 엄격한 선별·유통 등 철저한 역할 분담으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 시켜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가 황금 알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 할 것임을 밝혔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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