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3일 이동통신 3사(KT, SKT, LGU+)와 한국전파기지국(주)과 공동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으로 그간 국가 중요 산림지역은 격오지 등 휴대전화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은 지역이 많아 산불과 같은 대형재난이나 탐방객 산악사고 발생 등 긴급사태 발생시 신속한 대처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금번 협약을 통해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산림청 관계자는 “본 협약 이후 이동통신사에서 기지국 설치가 추진되면 음성·영상통화 품질이 크게 향상돼 긴급사태에 따른 휴대전화 통화가 가능할 뿐 아니라 산림청에서 공동이용 (산불감시카메라설치 등)함으로써 산림보호, 예산절감, 자원절약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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