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가산업단지 고용인원이 1개월 사이 2000여 명이 증가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본부장 김장현)는 지난 1월 구미국가산업단지 산업동향을 조사한 결과 고용인원이 7만 5489명으로 전달보다 2351명(3.2%) 늘었다고 3일 밝혔다.
구미산단 고용인원은 지난해 4월 6만 8003명에서 매달 꾸준히 늘어 9개월 사이 7000여 명이 증가했다. 이는 주요 대기업의 고용인원이 증가했고 기업 입주가 꾸준히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구미산단 입주업체 수는 전달보다 4곳이 많은 1413곳, 가동업체 수는 10곳이 늘어난 1142곳으로 조사됐다. 가동률은 전달보다 0.8%포인트 상승한 89.7%를 기록했고, 총 생산액은 9.8% 증가한 6조4978억 원에 달했다.
특히 3세대 프리미엄폰 내수시장 활성화로 인한 모바일 관련 리딩기업 생산량의 증가로 전년동월 대비 10.2% 증가했다.
1월 수출액도 전년대비 11.9% 상승한 27억 1700만 달러를 기록,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다.
산업단지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기업의 신규 투자가 늘고 기업 입주가 활성화돼 고용이 늘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산단의 1월 말 현재 고용인원은 7만 5489명으로 나타났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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