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한우 선도농가에서 기증한 한우 6마리를 군민들에게 현장에서 직접 굽거나 불고기로 요리해 즉석에서 무료로 시식케 했다.
이날 아침부터 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행사 시작전부터 2000여 명 정도의 군민들이 한꺼번에 몰리며 50m 이상 길게 늘어서는 등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박용제 한우협회 예천군지부장은 “지난 구제역 발생시 지역축산 농가를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한마음으로 동참해 준 군청 공무원들과 군민들에게 감사한다”고 인사를 한 뒤 “안전하고 우수한 축산물 생산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고 예천참우의 재건 계기로 삼을 것” 이라고 말했다.
이현준 군수는 “행사가 구제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천축산 농가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오늘 준비된 쇠고기 마음껏 드시고 지역 한우를 더욱 많이 애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용갑기자 kyg@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