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11년만에 대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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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11년만에 대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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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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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D 핵심소재 공장 합작회사 형태 건립
성서5차 첨단산단 11만㎡부지 20일 착공
 
 
 
 삼성이 대구에 11년만에 합작회사 형태로 LED 핵심소재 공장을 건립한다.
 ▶관련기사 10면
 7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청 상황실에서 삼성LED(주)와 일본 스미토모화학(주)이 합작회사 형태로 대구 성서5차 첨단산업단지에 LED 핵심소재 공장 건립 등과 관련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범일 대구시장을 비롯 김재권 삼성LED 대표이사, 토쿠라 마사카즈 스미토모화학 대표이사를 대신해 한국의 자회사인 동우화인켐 김상윤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를 계기로 삼성LED(주)와 스미토모화학(주)는 성서5차 첨단산업단지 내 11만㎡ 부지에 20일 착공에 들어가 오는 10월까지 공장을 준공하고 내년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합작회사가 4600억 원을 들여 투자하게 될 LED의 핵심소재인 사파이어 웨이퍼 분야로 최근 그 수요가 급상승하고 있다.
 시장규모는 2009년 2억3000만 달러에서 2011년 9억1000만 달러로 성장하고 있으며 오는 2014년에는 14억7000만 달러로 급성장이 예상된다고 시는 전했다. 또 시는 이들 기업의 안정적인 입주를 위해 산업단지 내 제조시설 건립부지를 제공하고 입주 및 기업활동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이번 대기업 대구 유치로 시는 LED 산업육성정책에 힘입어 주력산업 도약의 계기와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의 생산거점 도시로 탈바꿈해 지역관련 산업의 동반 상승효과가 기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함께 시는 향후 신재생에너지, LED·2차전지, 로봇 등 신성장 3대분야를 중심으로 유망기업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범일 시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대구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약속하고 공장 착공에서 입주까지 밀착 지원해 투자유치의 모범 사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봉기자 kjb@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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